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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

다방면에서의 쓰레기 처리방법 개선

by cactus-jini 2024. 6. 14.

각 가정과 연결된 진공상태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소각하여 발생하는 열로 아파트 주민들의 난방과 온수를 해결하는 곳에 쓰는 방법을 스웨덴의 한 도시에 있는 1,100세대의 아파트단지에서 최초로 사용한 적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의 디즈니 월드에서는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하루에 5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400군데 이상의 병원이나 아파트단지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매립된 쓰레기에 의한 수질 오염의 문제는 매립 장소를 하천이나 호수 우물 등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설정함으로써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매립지 주변의 우물을 파 지하수의 오염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작동시키거나 불투수층이 형성된 지역을 선정하며 문제를 경감시킬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매립지에서 지하로 빠져나오는 독성 액체를 특정한 수집 시스템을 설치하여 수거한 다음 독성을 없애고 방류시키는 방법도 있다. 매립지에서 생성되는 메탄은 적절한 조치를 하여 포집한 후 인근 주민들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바닷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생활 쓰레기의 대부분을 바다에 버리고 있다. 또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공장이나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액체나 고용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도 한때는 바다의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126개 지역이나 있었다. 대부분 하구나 항구에서 준설한 진흙이 줄을 이루고 나머지는 산이나 알칼리 PCBs와 같은 산업폐기물과 하수처리 공장에서 생성되는 오물들이다.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독성이 있는 쓰레기를 버릴 경우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어류에게 영향을 줄 수. 볼 수 있으며 해양에서 진행되는 먹이사슬을 통한 독성물질의 생물학적 확대로 조류나 사람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할 수 있다. 방송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양식업이 성행하여 경제적인 가치가 풍부한 우리나라의 근해지역이 육지에서 흘러드는 각종 오염물질과 쓰레기 무분별한 간척사업 등으로 죽어가고 있다. 수중 촬영을 통해 본 바다 밑은 유리병이나 빈칸 도움 비닐 등이 널려 있고 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된 지역을 많이 볼 수 있다. 퇴비 제조와 연소는 쓰레기를 버리는 문제와 양을 줄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방법이다. 쓰레기의 퇴비화는 고형 쓰레기 가운데 유기물질을 호기성 박테리아가 분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 결과로 생성되는 물질은 경작지에 첨가할 경우 토양의 비옥도를 증가시키며 토양의 통기 능력과 수분 보유 능력 등과 같은 물리적인 특성을 변화시켜 작물의 생장을 양호하게 할 수 있다. 유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농촌지역과 도살장 채소나 과일을 포장하는 공장에서는 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처리 방법이다. 그러나 유기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데 몇 가지 단점이 있어. 첫째는 쓰레기의 야적에서 지적한 바와같이 많은 면적이 필요하고 유기물의 분해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하며 해충의 서식 장소가 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고형 쓰레기에서 퇴비로 만들 수 없는 유리나 금속 등을 분리해 내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이며 세 번째는 화학비료 사용의 증가로 인하여 퇴비의 수요가 적다는 것이다. 국내 경우 1970년대 이전에는 대부분의 농촌 지역에서 퇴비를 만들어 경작지에 사용하였다. 그러나 화학비료의 구입이 쉬워지고 상대적으로 농촌 지역에 일손이 부족해지자 퇴비를 만드는 농가가 거의 사라졌다. 따라서 유기물 쓰레기를 퇴비와 하기 위해서는 면이나 구운 등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여 적당한 유휴지를 선정한 후 대규모로 시행하여야 한다. 비고용자를 이용한다든지 취사업의 형태를 취하면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 가정이나 공장 등 쓰레기를 배출하는 지역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 종이 낙엽 부엌에서 나오는 찌꺼기 등과 같이 유기물질을 금속이나 유리 또는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와 분리하여 쓰레기통에 넣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중에 쓰레기를 분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독주택을 가지고 있는 가정의 경우는 소규모로 이러한 일을 효율적. 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식물의 잎이나 잔디를 깎을 때 나오는 부산물 부엌에서 나오는 채소 찌꺼기 등을 이용하여 퇴비를 만든 후 이것을 채소 맛이나 꽃밭에 처리하는 것이다. 단순히 유기물 쓰레기를 정원에 묻어 주기만 하여도 비료에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싱싱한 정원으로 바꿀 수 있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유기물 쓰레기를 연소시켜 열을 얻는 방법이다. 그러나 쓰레기를 연소시킬 시설물을 만든 날 비용이 많이 들고 계절에 따라 쓰레기의 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료 공급이 어렵다는 점이 있다. 또한 비닐과 플라스틱 같은 합성수지가 연소할 때는 독성이 강한 대기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점도 있다. 1977년의 통계에 의하면 덴마크는 고향 쓰레기의 60%를 네덜란드와 세대는 30%를 그리고 미국은 1% 이하를 연소 처리한 것으로 되어 있다. 1980년대에 들어서 에너지 회수를 위해 유기 쓰레기를 연소시키는 계획이 활발히 진행되어 미국에서는 하루에 122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것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도시 쓰레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10분에는 유기물 쓰레기를 무기 상태에서 고온 분해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도시쓰레기 1톤을 열분해시키면 8L의 경질유, 20L의 역청과 타르, 100kg의 숯 그리고 460세제곱미터의 가연성 가스가 생산된다. 이러한 물질들은 상품 가치가 크기 때문에 열분해에 드는 경비를 일부 충당할 수 있지만 열분해 과정에서 생산되는 순에너지가 적은 데다 소요되는 경비가 많이 들기 현재로서는 실행이 의문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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