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누나 옆에 딱 달라 붙어서
누나가 읽어주는 책을 듣는 둘찌
이 모습이 왜이렇게 흐뭇할까요~ 아침 등원 준비를 마치고
책을 읽고 있는 남매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책을 정말 좋아해요.
사실 엄마도 아빠도 어릴적에
책러버이긴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엄마가 책팔러 온 분께
따라가라고 장난으로 놀렸을 때
진지하게 진짜 따라가야하나 고민했을 정도입니다 ㅋㅋㅋㅋ 엉뚱하죠...
그럼 집에서도 엄마아빠가 책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냐?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성인이 된 이후에는 책을 많이 읽진 않는 것 같아요.
아쉽게도..
하지만 항상 책을 좋아하는 그 마음은 가지고 있지요.
핸드폰을 놓지 못해서 일까요..ㅠㅠㅠ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이렇게 책을 좋아하게 되었나?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줬어요.
그리고 잠자리 전 독서는 꼭 했구요.
저녁에 자기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책 한권이라도 더 읽어서 늦게 자고 싶다..
이렇게 되는 것인지 습관이 되서인지
자기 전에 책 안읽었다면서 정말 아쉬워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읽어줍니다.
예를 들어 첫째는 어릴때부터 자연과찰 책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하면 자연관찰 책을 읽힐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자연과찰 책에도 실사가 실린책, 캐릭터로 나온책, 정보위주의 책, 이야기 위주의 책 다양한데요.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자연 이야기가 담긴 책을 선택해서 읽어줬어요.
둘째는 카봇 또봇 등등 자동차 변신 로봇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그 만화책도 많이 샀는데요.
4살 때부터
한시간 동안 그 만화책을 읽어주면 그 옆에 꼼짝않고 앉아서 들었어요.
잠이 오면 졸면서 듣더라구요.
첫째는 다독파였고
둘째는 좋아하는 책만 골라서 읽어요.
그래도 취향존중하고
책 읽는 시간이 재밌는 시간으로 인식시켜줬어요.
다양한 책으로 그 관심은 자연스럽게 연결될거에요.
너무 재촉하지 마시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꼭 책읽는 시간을 가져서 습관을 만들어주는거에요.
심심함이 책으로 달래지는 좋은 습관이 만들어질거에요.
이제 한글을 익힌 첫째는 혼자서 책을 보는데요.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꼭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도망가버리는 첫째입니다.
그래도 계속 틈을 노리고 있는 중이에요!
엄마랑 같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어휘력 향상! 모르는 단어는 그때 그때 설명해줄 수 있죠
같이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요.
일상생활에서도 같이 읽었던 책은 같은 경험으로 공유되어
대화거리가 풍부해져요!!
요즘에 책 읽어주는 티비가 정말 많은데요.
그건 선호하지 않아요.
종이책으로 글을 읽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테블릿으로 책 보는 건 하지 않습니다.
책읽어주는 누나
책읽는 남매
'육아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렌타인데이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초콜렛 캔바 디자인 공유 (0) | 2025.02.13 |
---|---|
비염 극복 꿀팁, 비염완화 방법, 아이들의 비염을 위한 꿀팁 (0) | 2025.02.13 |
입학선물추천 여자아이선물추천 150피스 티니핑퍼즐 직소퍼즐 (0) | 2025.02.13 |